[스브스타] 방탄소년단 멤버가 개그맨 김원효에게 건넨 '최고의 칭찬' 부럽 (박수윤)

그룹 방탄소년단이 개그맨 김원효·심진화 부부에게 최고의 칭찬을 선사했습니다.

김원효와 심진화는 30일 각각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방탄소년단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밝게 웃고 있는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함께 상기된 표정의 김원효, 심진화의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김원효 심진화 부부가 공개한 사진은 이날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2018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 대기실에서 찍은 것입니다.

방탄소년단 김원효 심진화
심진화는 "이 사진 하나로 오늘의 모든 피로가 풀림"이라며 "나보고 센터에 서라고 해 심장 터지는 줄! 최고였다"라는 글로 방탄소년단을 만난 소감을 전했습니다.

김원효는 사진과 함께 "뷔가 내 유행어 '안~돼'를 계속 외치고, 진이 '중학교 때 팬이었다' 하고, 제이홉 너무 반갑게 맞아주고, RM은 먼저 아는척해 주고, 정국은 눈웃음 만발. 지민이 넘 귀엽게 인사해주고 슈가는 만남 자체가 달콤. 방탄소년단 고마워요"라고 전했습니다.

김원효의 글을 본 누리꾼들은 "희극인에게 '팬이다. 개그 따라했던 추억이 많다'라고 말해주는 건 최고의 칭찬이다", "오래된 유행어도 기억하고 당사자 앞에서 말하면 기분이 얼마나 좋을까"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최근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로 컴백한 방탄소년단은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과 본상, 소셜아티스트 상까지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